떡볶이는 누가 발명했을까? (떡볶이 만든사람, 떡볶이 발명가)

 

떡볶이는 고추장, 간장, 된장 등 다양한 양념으로 떡을 볶아 만든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입니다.

떡볶이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조선시대의 문헌인 《승정원일기》에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가 오병(熬餠)을 좋아했다."라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부터 떡볶이의 원형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대의 고추장 떡볶이는 1953년에 마복림(1921~2011)이 서울 신당동에서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복림 여사는 6.25 전쟁 이후 피난 생활을 하다가,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다가 우연히 짜장면 그릇에 빠진 떡을 먹어보고 그 맛이 좋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떡볶이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짜장면 그릇에 남은 짜장 소스에 떡을 넣어 볶았는데, 이후 고추장과 춘장을 섞은 양념을 사용하게 되면서 지금과 같은 맛의 떡볶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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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복림 여사의 떡볶이는 신당동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전국으로 퍼져나가면서 오늘날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마복림 여사가 떡볶이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현대판 떡볶이는 마복림 여사의 발명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