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어떻게 만들까? (염전 소금 만드는 과정, 천일염, 암염, 정제염 만드는 과정)

 

소금은 크게 천일염, 암염, 정제염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염전에서 소금을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닷물을 저수지에 유입시켜 보관합니다.
2. 보관중이던 바닷물을 수로를 통해 제1증발지인 '난치'로 보냅니다.
3. 난치에서 증발된 바닷물은 제2증발지인 '제두'로 흘러갑니다.
4. 제두에서 증발된 바닷물은 제3증발지인 '염전'으로 흘러갑니다.
5. 염전에서 소금꽃이 피면 대파라는 이름의 끌개로 소금을 한데 모아 수분을 어느 정도 뺀 다음 창고로 운반합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태양열과 바람을 이용하여 자연적으로 증발시켜 만든 소금입니다.

염전을 이용하여 만드는데, 염전은 바닷물이 들어오는 저수지, 바닷물을 증발시키는 증발지, 소금을 채취하는 간수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일염은 다른 소금에 비해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짠맛이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암염은 바다 밑에 퇴적된 염분을 채취하여 만든 소금입니다.

주로 지하 염전에서 생산하는데, 지하 염전에서 암염을 채취할 때는 바위처럼 굳어있는 암염을 굴착기나 채석기 등을 이용하여 캐내어 사용합니다

암염은 천일염에 비해 미네랄 성분이 적지만, 단단하고 깨끗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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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염은 바닷물이나 염수를 화학적 방법으로 정제하여 만든 소금입니다.

주로 공장에서 생산하는데, 바닷물이나 염수를 염화나트륨 함량이 높은 농도로 증발시킨 후, 정제 과정을 거쳐 소금을 얻습니다.

정제염은 미네랄 성분이 거의 없지만, 짠맛이 강하고, 균일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