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손효과'란 무엇일까? (호손효과 뜻, 호손공장 실험)

 
호손 효과(Hawthorne effect)는 실험 대상자들이 자신이 실험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실험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1924년부터 1933년까지 미국 일리노이 주의 호손 공장에서 실시된 실험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 실험에서는 조명 밝기와 생산성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조명 밝기를 조절하면서 생산성을 측정했습니다.
실험 결과, 조명 밝기가 증가하면 생산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조명 밝기를 원래대로 돌려 놓은 후에도 생산성은 계속 증가했습니다.

이 실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실험 대상자들이 자신이 실험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 열심히 일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호손 효과입니다.

호손 효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평가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더 열심히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케팅 분야에서는 소비자들이 자신이 타겟으로 선택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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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호손 효과는 실험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명 밝기를 조절하는 실험에서 호손 효과가 발생하면, 조명 밝기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호손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험 대상자들이 자신이 실험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험 설계 시 호손 효과를 고려하여, 실험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