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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회-문화

귀신 잡는 해병대란 말은 왜 생겼을까? (귀신 잡는 해병 유래)

by 모두의 궁금증 2024. 1. 15.

 

귀신잡는 해병대라는 말은 6.25 전쟁 당시 통영상륙작전에서 한국 해병대의 활약을 보고 탄생한 말입니다.

1950년 8월 17일, 북한군은 경남 통영을 기습 공격했습니다. 

국군은 통영 방어에 사활을 걸었지만, 북한군은 압도적인 병력과 화력으로 통영을 점령했습니다.

이때, 해병대 제1연대는 단독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해병대는 칠천도에서 북한군을 격퇴하고, 통영 시내로 진격하여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해병대는 적의 3배에 달하는 병력을 상대로 맹렬한 공격을 펼쳐, 북한군을 격퇴하고 통영을 수복했습니다.

이 전투에서 해병대의 활약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종군기자 마거릿 히긴스는 해병대의 용맹함을 보고 "그들은 마치 귀신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They might even capture the devil)"라는 기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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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가 널리 보도되면서, 귀신잡는 해병대라는 말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귀신잡는 해병대는 해병대의 용맹함과 강인한 정신력을 상징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후, 해병대는 다양한 전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귀신잡는 해병대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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